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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10-5 넥센 (목동)
이대호 홍성흔 가르시아 조성환 강민호…. 8개 구단 중 파괴력만으로 놓고 봤을 때 둘째 가라면 서러운 롯데의 막강 화력에는 드러나지 않은 아쉬움이 있다.
‘만만한 투수’들은 잘 두들기지만, 상대 에이스 투수들을 만나면 그다지 힘을 쓰지 못한다는 점. 이는 다른 팀도 마찬가지지만 유독 정도가 심한 게 롯데 타선이다. 그런 면에서 데뷔 첫 선발로 나선 넥센 문성현(사진)은 롯데 타자들에겐 ‘좋은 먹잇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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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