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치아의 날
구강 올바로 관리-치주병 예방하면 수명 6.4년 늘어나
칫솔 두껍고 끝이 둥근 제품, 치석-치태 제대로 제거못해
미국 연구팀에 따르면 구강을 잘 관리해 치주병을 예방하는 것만으로 수명을 6.4년 연장할 수 있다. 오래 살려면 잇몸과 치아부터 관리해야 한다는 것. 자신의 구강 상태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 칫솔질 잘하면 치아 수명 2.6년 늘어나
흔히 칫솔질의 횟수만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는데, 칫솔질은 양보다는 질이 훨씬 중요하다. 30여 개의 치아를 골고루 닦아야 하는데, 혀 아래쪽이나 어금니 안쪽같이 칫솔이 잘 닿지 않는 부분까지 닦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칫솔질이 닿지 않는 치아 부위가 없도록 구획을 나눠 꼼꼼히 닦아야 한다. 치아와 잇몸의 경계 부분도 신경을 써야 한다. 치실과 치간 칫솔을 사용해 치아 사이와 칫솔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를 닦는 게 좋다.
치아 주변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지 않아도 치주병이 진행될 수 있다. 6개월∼1년마다 치과에서 전반적인 구강검진을 받고 스케일링을 하는 게 좋다.
○ 칫솔 고를 땐 칫솔모를 살펴야
칫솔 머리 부분이 너무 크면 구석구석 이를 닦기 어렵기 때문에 어금니 2개 정도의 크기가 좋다. 또 연필처럼 쥐고 진동을 줘 치아와 잇몸 사이를 청소하는 데는 일직선 형태의 손잡이가 제격이다.
오랄비는 크로스액션이 10년 연속 치협 추천 제품으로 선정된 기념으로 6월 말까지 ‘찾아가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랄비 홈페이지(www.oral-b.co.kr)에서 오랄비 ‘구강 업그레이드팀’이 찾아가야 하는 이유와 사연을 남기면 직접 소비자를 방문해 사용하던 칫솔을 빗살모양 칫솔로 바꿔준다.
우경임 기자 woohaha@donga.com
김백일 연세대 치대 교수팀은 2000년 ‘국민 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OQ지수를 개발했다.
나이에 따른 ‘건전치아’의 수를 기준으로 점수를 매겼다.
OQ지수가 100점이면 사랑니를 제외한 28개가 모두 건강하다는 뜻이다.
▼치과치료 때 잇몸약 함께 복용하면 시너지 효과▼
치과치료를 받을 때 인사돌과 같은 잇몸 약을 함께 복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인사돌의 잇몸질환 치료효과는 국내외의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된 바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주요 3개 치대병원(서울대, 연세대, 경희대)의 임상시험을 통해 인사돌이 치과치료와 병행할 때 치주질환 치료에 더욱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서울대 임상연구에서는 치주질환 환자에게 인사돌과 가짜약(위약)을 3개월간 투여한 결과 인사돌 투여군에서 뚜렷하게 개선됐다. 또 경희대 임상연구에서는 치주 수술 후 인사돌을 투여한 결과 인사돌 투여군에서 위약 투여군보다 치아 흔들림이 뚜렷하게 감소했다.
잇몸질환은 만성인 경우가 많아 잇몸약을 장기적으로 복용하려면 몸에 부작용이 없는 약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사돌처럼 생약제제의 잇몸약은 항생제나 화학으로 합성한 다른 잇몸약과 달리, 장기간 복용해도 부작용이 거의 없어 안전성 높은 약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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