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선의 한나라당 박희태 전 대표(사진)가 7일 의원총회에서 18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여당 몫 부의장 후보로는 4선의 정의화 의원(62·부산 중-동)이 뽑혔다. 민주당 몫 부의장 후보로는 3선의 홍재형 의원(72·충북 청주 상당)이 뽑혔다. 국회는 8일 본회의를 열어 의장단 구성을 확정한다.
박 의장 후보자는 선출 직후 “새로운 제도를 창안하기보다는 국회를 원래의 모습으로 돌리는 것이 변화의 목표”라고 밝혔다.
최우열 기자 dns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