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드라마에 이어 뮤지컬로 제작되는 ‘궁’의 주인공인 대한민국 황태자 ‘이신’ 역에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가 캐스팅됐다.
제작사 그룹에이트 측은 “유노윤호는 이미 검증된 춤과 노래실력은 물론 콘서트 등을 통해 보여준 무대 장악력, 황태자에 어울리는 수려한 외모까지 갖춰 단연 눈에 띄는 적임자였다. 그가 가진 배우로서의 끼와 열정, 적극적인 성실함에 반했다”라고 밝혔다.
유노윤호와 함께 황태자 역에는 실력파 배우 김동호와 런(Run), 왈가닥 여고생 ‘신채경’에는 뮤지컬 ‘싱글즈’를 통해 주목 받은 곽선영과 신의정이 더블 캐스팅됐다.
‘뮤지컬-궁’은 9월 8일 극장 ‘용’에서 막을 올린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