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SI 예상…아르헨·한국 B조1.2위
미국 스포츠전문잡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남아공월드컵에서 한국이 16강에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SI는 2일(한국시간) 인터넷판에서 B조 예상을 내놓으면서 아르헨티나와 한국이 예선 1,2위로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목할 선수로 박지성(맨유)을 필두로 박주영, 기성용(셀틱), 이청용(볼튼) 등 해외파 4명을 한꺼번에 거론하며 ‘멋진 4총사(Fab Four)’로 지칭, 눈길을 끌었다.
한편 SI는 리오넬 메시, 카를로스 테베스, 세르히오 아게로 등 스타급 선수가 즐비한 아르헨티나에 대해서는 ‘워낙 재능이 출중해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의 기행에도 불구하고 무난히 16강에 오를 것’으로 관측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