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과 소아암 등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즐거운 여름캠프로 떠난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경남도교육청과 사단법인 더불어하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0년 꿈사랑 사이버학교 하계 수련회’는 4, 5일 경남 김해시 생림면 낙동강학생수련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더불어하나회가 위탁 운영하는 꿈사랑 사이버학교 재학생과 학부모 등 9개 시도에서 200여 명이 참가한다. 교사와 운영진, 의료진, 자원봉사자 50여 명도 힘을 보탠다. 주제는 ‘아픔을 잊은 백혈병, 소아암 천사들의 건강한 여름캠프’다.
4일 오전 11시 입소식에 이어 체험활동으로 지구본 만들기, 영어캠프, 영어 벼룩시장, 가면무도회 등이 이어진다. 5일에는 체험학습으로 레고 만들기가 마련되고 점심식사 후 설문조사와 퇴소식으로 일정이 끝난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