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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매치 64강전…홍란도 쓴맛
김하늘(22·비씨카드)과 홍란(24·MU골프)이 매치플레이의 희생양이 됐다.
김하늘과 홍란은 20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장(파72·653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매치플레이 첫날 64강전에서 신예의 반란에 탈락하는 이변의 희생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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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지난해 우승자 유소연(20·하이마트)과 서희경(24·하이트)은 무난하게 64강전을 통과해 우승 후보다운 저력을 엿보였다.
유소연은 이다솜(21·현대하이스코)에게 5홀을 남기고 6홀 차 완승을 거뒀고, 서희경은 신인 이미림(20·하나금융)을 4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유소연은 32강전에서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던 정재은(21)과 대결하고, 서희경은 올 신인 최대어로 손꼽히는 이정민(20·삼화저축은행)을 상대한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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