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서중 이선경-경북관광고 박경란동아일보기 단식-복식-단체전 휩쓸어
제88회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에서 3관왕 3명이 나왔다.
문경서중 3학년 이선경은 17일 문경시민정구장에서 열린 여중부 단식 결승에서 팀 동료 채정민을 3-0으로 이기고 단체전과 개인 복식 우승에 이어 3관왕을 차지했다. 경북관광고 3학년 박경란도 이진영과 짝을 이뤄 나선 여고부 복식 결승에서 같은 학교 이진경-최다운 조를 4-2로 꺾어 단체전, 개인 단식에 이어 3관왕이 됐다. 남중부 이준희(음성중 3)도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선경은 빠른 스피드에 정확한 기술을 구사하는 게 강점. 3월 회장기 전국대회 때는 단체전과 개인 복식에서 우승했다. 박경란은 공에 대한 집중력이 뛰어나고 근성이 좋다는 평가. 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문경새재에서 야간 산행으로 정신력을 다진 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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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남중부 단식 결승
이준희(음성중) 3-1 김동언(문경중)
△여중부 단식 결승
이선경(문경서중) 3-0 채정민(문경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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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욱-박재규 4-3 정태인-장명호
(안성고) (안성고)
△여고부 복식 결승
박경란-이진영 4-2 이진경-최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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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부 단식 결승
강선빈(경상대) 3-2 김승규(대전대)
△남일반 복식 결승
김재복-방준환 4-2 배환성-김태정
(문경시청) (이천시청)
△여일반 복식 결승
박진아-김미연 4-3 김애경-주옥
(농협)(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