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입찰 받아 진행되던 ‘예쓰저축은행’의 매각 작업을 중단하고 새로 매각 공고를 내기로 했다. 우선협상 대상자로 유력했던 대부업체 A&P파이낸셜의 대주주가 횡령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되자 기존 입찰 과정을 모두 취소하고 원점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한 것이다. A&P파이낸셜은 ‘러시앤캐쉬’라는 브랜드로 유명한 국내 최대 대부업체다.
예보는 14일 새 매각공고를 내고 6월 중순까지 우선협상 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