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종수가 성형수술 때문에 피눈물 흘린 사연을 공개했다.
이종수는 6일 방송하는 KBS2 '해피투게더'에서 "몇 년 전 친한 동생이 성형수술을 하는 병원에 보호자로 함께 갔다가 담당의사에게서 '서비스로 공짜 수술을 해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눈 뒤트임 수술을 했다"고 성형 사실을 밝혔다.
그는 "공짜 수술에 기뻤지만 며칠 뒤 자고 일어나니 베개에 피가 흥건하고 눈꺼풀이 붙어서 눈이 제대로 떠지지 않았다"며 부작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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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여자 친구에게 이벤트를 자주 열어주기로 유명한 이종수는 "스케줄이 끝나고 여자친구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집에 가는 길'이라고 말한 뒤 통화를 계속 하다가 마지막에 '집에 도척하긴 했는데 이 집은 들어갈 수 없다. 바로 너희 집 앞이기 때문'이라고 말해 감동을 준 적이 있다"고 고백해 출연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유나 동아닷컴 기자 ly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