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방선거에서 서구청이 주목받는 것은 상주인구 50만5000명의 ‘매머드 급’ 기초단체인 데다 자유선진당 이재선 의원(서을), 민주당 박병석 의원(서갑)의 ‘기 싸움’이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
조신형 후보는 “8년간 공백 없이 의정 활동을 해 왔기 때문에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면서 “약속을 생명처럼 생각한다. 신의의 정신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장종태 후보는 “35년의 공직 생활 중 30년을 서구청에서 일해 왔고 40년을 서구에서 살아왔다”며 “저처럼 서구와 서구행정을 구석구석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환용 후보는 “명품 서구, 전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명품 자치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서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