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일 입대하는 이준기(오른쪽)가 27일 윤소이와 함께 드라마 ‘히어로’의 일본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제이지 컴퍼니]
연기신청 불구 내달 3일 입대
출연영화 등 주연 교체 불가피
톱스타 이준기(사진)가 5월3일 입대한다.
이에 따라 현재 주연을 맡아 촬영 중인 영화에서 하차하고 주연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 드라마 출연도 불발됐다.
이준기 측은 28일 “드라마와 영화 출연 등 진행 중인 연기 활동에 따라 입대와 관련해 병무청에 연기 신청을 하려 했지만 최근 입대 통보를 받았다. 5월3일 현역으로 입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종학 감독의 드라마 ‘신의’의 출연도 불발됐다. ‘신의’ 제작진도 “이준기 역을 대신한 다른 배우를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준기는 드라마 ‘히어로’의 프로모션차 윤소이와 함께 일본 요코하마를 방문, 행사에 참여하고 현지 언론 인터뷰 등을 가졌다. 이준기는 29일 귀국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