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이후 대남공작 주도
북한은 2008년 남한에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이후 노동당과 군에 흩어져 있는 대남 공작 조직을 통폐합했다. 이에 따라 인민무력부 산하의 정찰국과 노동당 산하의 작전부 및 35호실을 합병해 현재의 정찰총국을 만들었다. 정찰총국은 산하에 해외정보국, 작전국, 정찰국 등 3개의 부서를 두고 대남 간첩 파견 및 남한 사회 교란 업무 등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정찰총국 지휘라인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오극렬 국방위 부위원장-김영철 총국장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2009년 4월 최고인민회의 제12기 출범과 함께 1989년 이후 당 작전부장으로 대남 공작을 총괄해 온 오극렬(79)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했다. 김영철(54)은 인민군 상장으로 2008년 12월 국방위 정책실장 자격으로 개성공단을 방문해 육로 통행 제한 및 차단 조치를 현장에서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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