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도우미 50명 선발아이디어 공모 최우수작 선정마을회관 등 돌며 캠페인도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젊은층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이버 참선거 도우미 50명을 선발해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 제공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
○ 사이버 투표 참여 독려
전남도선관위는 지난달 사이버 참선거 도우미 5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22개 시군에 거주하는 30대 이하 유권자들로 선거가 끝날 때까지 각종 인터넷사이트에서 투표 참여 댓글을 달고 선관위가 제작한 손수제작물(UCC) 동영상 등을 게시하는 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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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인기 드라마를 패러디한 홍보물도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울학교 이티’와 드라마 ‘추노’를 패러디한 ‘울지역은 맑음’과 ‘추투’를 비롯해 ‘투표의 정석’, ‘투표하고 하이킥’ 등 5편을 인터넷 홈페이지와 카페, 블로그 등에 올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투표율 높이기 아이디어 공모
전남지역 지방선거 투표율은 1995년 제1회 선거 때 76.1%, 제2회 68.2%, 3회 65.6%, 4회 64.3% 등으로 계속 낮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선관위는 지난달 투표율 높이기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었다.
모두 271편이 응모한 가운데 서울에 사는 김혜진(29·회사원·여) 김우철(28) 씨 남매가 ‘투표율 제고를 위한 행복투표공식÷+X²’(투표에 대한 관심을 나누고 소중한 한 표를 더하면 우리 모두의 행복은 제곱이 됩니다)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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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