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 노조설립신고증 교부 등 요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8일에 총파업을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민주노총은 15일 서울 영등포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탄압 중단 등을 요구하는 우리와 대화를 하지 않으면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회견에서 “노동자의 단결권은 침해받을 수 없는 권리임에도 정부는 전공노의 설립신고서 반려와 사무실 폐쇄, 시국선언 간부 징계 등 전면적 탄압에 나서고 있다”며 “전공노에 노조설립신고증을 교부하고 부당 노동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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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