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임자도 16일부터 축제
전남 신안군 임자도 튤립재배단지에 봄소풍을 나온 어린이들이 꽃길을 거닐고 있다. 50여 종, 600만 송이의 튤립을 감상할 수 있는 튤립축제는 16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동아일보 자료사진
임자도에서는 16일부터 25일까지 ‘제3회 신안 튤립축제’가 열린다. 말을 타고 튤립단지를 돌아볼 수 있는 승마체험과 꽃마차 투어, 트랙터 타고 모래밭 여행 등 부대행사가 다양하다. 풍차 전망대와 튤립 모래 조각상 등 이국적인 볼거리도 많다. 무안군 해제면과 신안군 지도읍을 잇는 연륙교를 건너 점암나루터에 도착해 배를 타면 20분 만에 임자도에 닿는다.
인근 지도읍에서는 17일 ‘제9회 전국 섬 등산대회’가 ‘아름다운 해안선 그리고 산과 섬’이라는 주제로 삼암봉(해발 196m)에서 열린다. 코스는 지도초등학교를 출발해 꽃봉산∼바람풍재∼진재∼깃대봉∼삼암봉∼점암까지 9km로, 3시간 정도 걸린다. 061-240-8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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