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고생이 미국 대학수능시험(SAT)에서 2400점 만점을 받았다.
코네티컷주의 루미스 채피스쿨 11학년에 다니는 이예담 양은 지난달 치러진 시험에 처음 응시해 문제를 모두 맞췄다.
2일 이 소식을 전한 아버지 케빈 리 씨는 "평소 딸에게 `미국교육에서 영어는 토론(Debate)으로, 수학은 경시대회(AMC)로 끝내라'고 말해왔는데, 그 소신이 이번에 확인된 것 같다"고 말했다. 리 씨는 미주교육신문 전 발행인이다.
바이오 메디컬 연구원이 되는 것이 꿈인 이 양은 학교로부터 윌슨 스칼러십을 받는 한편 장학재단인 `잭 켄트 코크 파운데이션'의 후원도 받고 있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