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전 비서는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미국과 일본 방문을 추진했지만 방문 국가의 정치 일정 등의 이유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황 전 비서의 미국 방문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다. 그는 방미 후 일본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1997년 망명한 황 전 비서는 김대중 정부 시절 몇 차례 미국 방문을 시도했지만 여권을 발급받지 못해 뜻을 이루지 못했고, 노무현 정부가 출범한 해인 2003년 10월 우여곡절 끝에 단수여권을 발급받아 관광 비자로 한 차례 미국을 방문했다.
신석호 기자 ky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