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승훈-모태범-이상화.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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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김하나 등 구장마다 개막행사 풍성
이제 야구장에 야구만 보러 가는 시대는 지났다. 프로야구 대장정이 시작되는 27일 문학, 잠실, 사직, 대구구장은 2010 프로야구 개막을 축하하는 다양한 행사가 야구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개막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시구. 문학 한화-SK전과 잠실 KIA-두산전에서는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들이 발 벗고 나섰다. 문학에서는 이승훈과 모태범이 시구와 시타자로 나서고, 잠실에서는 이상화가 글러브를 끼고 마운드에 오른다. 롯데와 넥센 경기가 열리는 사직구장에는 여성아이돌그룹 포미닛의 현아가, 삼성과 LG전이 펼쳐지는 대구구장에서는 ‘육상스타’ 김하나가 시구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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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