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중국 연속1위”
IMF가 지난달 27, 28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G20 재무차관회의에 제출한 ‘세계 경제전망과 정책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G20 회원국의 평균 성장률은 4.3%로 지난해(―0.7%)보다 크게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의 성장률이 10%로 가장 높고 이어 인도(7.7%), 인도네시아(5.5%), 브라질(4.7%), 한국(4.5%) 등의 순이었다. 반면 일본, 이탈리아, 영국 등 최근 재정위기 우려가 커지고 있는 나라들은 1%대의 낮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은 내년에는 5.0% 성장하면서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미국과 중국의 성장세가 내년에 0.3%포인트가량 둔화되는 것으로 나타나 한국의 수출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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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