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국무가 직접 시상
이 교수는 10일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으로부터 상을 받게 되며 수상식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도 참석해 이 교수를 격려할 예정이다. 앞서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 대사는 탈북여성 재활 등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해 이 교수를 후보로 추천했다.
▶본보 2월 5일 A27면 참조
탈북여성 박사 1호 이애란 씨, 美국무부 ‘용기있는 국제 여성상’ 수상
이 상은 국무부가 매년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전후해 여성 인권, 정의 실현에 공로가 큰 세계 여성 지도자들을 뽑아 주는 상. 올해는 이 박사를 포함해 여성 인신매매, 여성 인권차별과 싸우거나 여성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아프가니스탄 도미니카공화국 이란 케냐 스리랑카 시리아 짐바브웨 등의 여성 10명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광고 로드중
워싱턴=하태원 특파원 triplet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