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주말드라마 ‘거상 김만덕’의 주인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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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상…’서 화장실 고통
“졸지에 다이어트 해요”
야외 촬영이 고되기로 정평이 난 사극은 연기자들에게 때론 예상못한 고통을 준다.
사극에 처음 도전하는 박솔미는 요즘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하고 있다. 야외 촬영이 많은 탓에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그녀에게 가혹하게 와닿다는 것은 ‘화장실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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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상 김만덕’은 제주도와 완도, 문경 등지에서 촬영을 진행 중이다. 실내 세트 촬영 비중이 낮아 출연자들은 한복 의상을 입고 야외에서 주로 생활하고 있다.
사실 박솔미 같은 상황은 사극에 출연하는 여자 연기자들이라면 대부분이 겪는 일이다. 실제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노’의 여주인공인 이다해 역시 비슷한 곤욕을 치르고 있는데, 특히 ‘추노’는 인적이 드문 지역만 골라서 촬영해 이다해 등 여자 연기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난처함은 더 크다고 한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사진제공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