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의-김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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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K리그 예상 달성 기록은?
프로 스포츠의 즐거움은 뭐니뭐니해도 기록이다. 한 시즌을 보낼 때마다 관록이 더해가는 만큼 K리그의 여러 가지 기록들도 꾸준히 추가되고 있다.
무엇보다 통산 9번째로 40(득점)-40(도움) 클럽에 가입할 주인공이 큰 관심이다. 올 시즌 첫 번째 주인공은 수원 플레잉코치로 새로운 출발선에 선 김대의가 유력하다. 297경기에 출전 중인 김대의는 현재 51골-39도움을 올렸다. 40-40 클럽 가입의 기준치에는 어시스트 한 개만 추가하면 도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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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출장 경기 수에서 전체 1위는 경남의 플레잉코치로 활약하는 골키퍼 김병지로 500경기에 나섰다. 김병지는 개인 최다 무실점(176경기) 기록도 세우고 있다. 이 부문 2위는 대전 최은성(123경기)이 보유하고 있다.
K리그 8번째 통산 200승을 노리는 ‘호남 듀오’ 전북(188승)과 전남(180승)의 자존심을 건 승부도 눈길을 끈다. 역대 최다승을 쌓은 클럽은 울산으로 370승을 올리고 있고, 2위는 포항이 369경기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