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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그룹 에픽하이, CNN ‘토크 아시아’ 출연

입력 | 2010-02-23 03:00:00


힙합그룹 에픽하이가 미국 CNN의 ‘토크 아시아’에 출연한다.

에픽하이의 소속사인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멤버 타블로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토크 아시아 측과 인터뷰를 했다고 22일 밝혔다. 타블로와 미쓰라 진이 함께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에서 촬영했으며 과거에 겪은 고난과 성공,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에픽하이는 타블로, 미쓰라 진, DJ투컷 등 3명으로 구성됐다.

토크 아시아는 정치, 경제, 문화, 스포츠 분야에서 화제의 인물을 인터뷰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인으로는 박지성, 비, 이병헌이 출연한 적이 있다. 울림엔터테인먼트 홍일화 실장은 “지난해 에픽하이의 미국 공연이 매진되고 미국 아이튠스 차트에서 ‘리믹싱 더 휴먼 소울’음반이 일렉트로닉음악 부문 5위를 차지하면서 반응이 좋아 CNN에 출연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에픽하이가 출연한 토크 아시아는 한국에서 4월 21일 오후 10시 반 방송된다.

신성미 기자 savor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