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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4060억원 원유운반선 5척 수주

입력 | 2010-02-22 03:00:00


대우조선해양이 총 4000억여 원 규모의 원유운반선 5척을 수주했다. 대우조선은 남상태 사장이 20일(현지 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앙골라 국영 석유회사인 소난골의 마누엘 비센테 회장과 16만 t급 원유운반선 5척의 선박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3억5000만 달러(약 4060억 원)에 이르며 내년 중순부터 2013년 초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이번에 계약한 선박은 길이 274m, 폭 48m, 높이 24m에 평균 15.4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다.
황진영 기자 bud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