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3개 통폐합
경남도가 지역축제 ‘군살빼기’에 나서 지난해 13개 축제를 통폐합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내 각 시군이 개최하는 축제는 127개에서 114개로 줄어들었다.
창원시는 9∼10월 개최해온 평생학습축제와 과학축전을 평생학습축제로 합쳤다. 진해시는 3월 말∼4월 초 열리는 군항제와 세계군악의장페스티벌을 군항제로 통합했다. 통영시는 3∼4월에 열리는 봉수골 벚꽃축제와 미우지 두부축제, 도남동 유채축제 등 3개를 하나로 묶고 이름도 ‘미륵도 벚꽃축제’로 바꿨다.
김해시는 가야세계문화축전과 가락문화제를 가야문화축제로, 양산시는 유채축제와 기업사랑시민문화축전을 양산유채축제로 정리했다. 거창군은 청소년어울마당과 청소년비상구라는 이름으로 각각 열리던 행사를 청소년비상구로 통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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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