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재.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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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아침드라마 ‘망설이지마’의 주인공 김영재(35)가 4월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김영재는 4월 24일 오후 3시 2년 동안 교제한 양 모씨(31)와 서울 대치동 마벨러스 컨벤션 웨딩홀에서 웨딩 마치를 울린다.
4살 연하의 예비신부 양 씨는 모 그룹의 미디어 마케터로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재원.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 여 동안 교제해 왔다. 김영재는 양 씨의 소탈하고 밝은 성격에 끌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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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의 측근은 9일 “결혼식은 지인들과 가족들을 모시고 조촐하게 치를 예정이다. 예비 신부는 명랑한 성격으로 김영재의 연기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지해주며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이 취미가 비슷하고 공통점이 많아 잘 어울리는 한 쌍이다”고 밝혔다.
2001년 단편영화 ‘신고’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김영재는 SBS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최강희의 소울메이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MBC 드라마 ‘사랑해 울지마’에서는 여주인공 이유리의 오빠역으로 그 동안 자상하고 따뜻한 훈남 역을 맡았다.
현재 방영중인 ‘망설이지마’에서는 첫 사랑이자 자신에게 간 이식을 해 준 이태임을 배신한 우유부단한 남자 최민영 역을 맡아 그 동안의 착한 이미지를 벗고 나쁜 남자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또한 영화 ‘거미숲’ ‘밀양’ ‘모던보이’ ‘바다 쪽으로 한뼘 더’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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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