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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협력사 구매대금 8000억 앞당겨 지급

입력 | 2010-02-01 03:00:00


삼성전자가 13일 시작되는 설 연휴를 맞아 중소 협력업체에 지급하는 구매대금 2월분을 예정일인 12일보다 이틀 앞당긴 10일에 지급하기로 했다. 삼성전자가 4600여 개 중소 협력업체에 지급할 구매대금은 약 8000억 원에 이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설 연휴를 앞두고 협력업체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2005년 설과 2007년 추석에도 구매대금을 미리 지급했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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