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교촌한옥마을에 전통문화 체험장으로 활용될 한옥 신축 공사가 한창이다. 사진 제공 경주시
2006년부터 교촌을 전통 한옥마을로 가꾸고 있는 경주시는 그동안 이 일대 토지 1만4700m²(약 4400평)와 일반 주택 40여 채를 매입해 대부분 철거한 상태다. 이에 따라 지난해 3월부터 전통요리와 악기 체험장, 천연직물 체험장 등을 신축하기 위한 공사를 시작해 올해 상반기(1∼6월)에 마무리하게 된다.
또 교촌역사자료관을 비롯해 공방, 천연염색, 직물, 놋그릇, 전통찻집, 관광안내소, 초가민박 등을 위한 한옥 10채를 짓기 위해 올해 5월까지 설계를 하고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보존이 잘돼 있는 한옥 10여 채는 편의시설을 갖춰 관광객이 민박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교촌마을이 고즈넉한 한옥마을로 바뀌면 경주의 관광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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