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3위 그룹과 전략적 제휴
우리투자증권이 이머징(신흥)시장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인도 금융시장 진출에 나선다.
우리투자증권은 인도의 재계순위 3위인 아디트야 비를라 그룹의 금융자회사인 아디트야 비를라 파이낸셜 서비스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이 업체는 증권 자산관리 생명보험 뮤추얼펀드 분야에서 업계 수위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인도 전국에 500개 지점을 두고 임직원은 1만5000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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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은 인도시장 진출의 첫걸음으로 인도에 진출했거나 앞으로 들어갈 예정인 한국기업에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중동 및 서남아시아권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