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학의 학자들(이스라엘 셰플러 지음·민음사)=프래그머티즘의 대가 존 듀이, 탁월한 언어철학자이자 놈 촘스키의 스승인 넬슨 굿맨, 손꼽히는 논리학자 윌러드 콰인 등 세계적인 석학의 산실인 하버드대의 학풍과 교육철학을 살펴봤다. 1만8000원.
◇원더풀 사이언스(나탈리 앤지어 지음·지호)=저자는 “문학과 예술을 즐기듯이 과학 지식도 향유할 수 있도록 이 책을 지었다”고 말한다. 화학의 결합 개념을 영화 007시리즈의 제임스 본드를 등장시켜 설명하고, 전자기력 등 물리학의 기본적인 네 가지 힘은 ‘스타워즈’의 제다이가 쓰는 포스와 짝짓는다. 2만2000원.
◇뉴레프트리뷰(프레드릭 제임슨 외 지음·길)=‘뉴레프트리뷰’는 영국에서 1960년 창간된 격월간 잡지다. 한국어판은 2009년 초에 처음 선보였다. 이번 호에서는 세계 경제위기와 관련해 새로운 월스트리트 시스템의 결과, 핵확산금지조약의 한계와 성과 등을 다룬다.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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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심리학(이훈구 지음·이너북스)=감정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은 타인을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심리학자인 저자가 감정의 정의와 종류, 한국인의 정서적 특징, 분노의 원인 등을 일상생활 속의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1만2000원.
◇정법 천하를 기다리며(홍사성 지음·우리출판사)=불교 관련 언론사에서 30여 년간 일해온 저자가 그동안 발표했던 칼럼을 모았다. 불교의 원리에 대한 글부터 한국 불교에 대한 비판과 반성, 참다운 불자의 조건 등 다양한 주제를 담았다. 1만2000원.
◇100년 후(조지 프리드먼 지음·김영사)=미국의 국제안보 분석기관 최고경영자(CEO)가 내놓은 21세기 예측. 저자는 이제 유럽시대는 끝났고 북미대륙의 시대가 시작됐으며 앞으로 100년간 북미대륙은 미국이 지배한다고 주장한다. 1만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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