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넣는 줄 알았지’ 모비스 함지훈(오른쪽)이 21일 삼성전에서 김동욱을 페인트 동작으로 따돌리고 있다.잠실 |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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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랜, SK에 짜릿한 역전승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가드 양동근(29)에 대해 “윌리엄스라는 좋은 선수와 함께 뛰면서 농구가 확 늘었다”고 말한다. 프로 3년차이던 2006∼2007시즌 양동근은 크리스 윌리엄스라는 뛰어난 용병과 함께 모비스의 통합 챔프를 이끌었는데 명가드 출신인 유 감독을 만난 것 못지않게 그 시즌 윌리엄스와 함께 뛴 것이 양동근의 농구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됐다.
21일 잠실 삼성전은 그가 왜 훌륭한 선수인지를 보여준 게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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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는 7위 전자랜드가 연장 접전 끝에 SK에 77-7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13승27패로 삼성에 4게임차로 따라붙었다.
잠실|김도헌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