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인은 물을 긷고 목녀는 꽃을 따네(진제 대선사 지음·매일경제신문사)=조계종 대종사인 진제 스님의 법어를 엮은 책. 루이스 랭카스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서부대 총장과의 대담, 언론 인터뷰, 법회에서의 말씀 등을 담았다. 1만5000원.
◇ 이기는 결정(에드워드 루소, 폴 슈메이커 지음·학지사)=결정의 메커니즘을 소개하고 이기는 결정에 도움이 되는 기법을 제시한 책. 의사결정 전문가인 저자들은 “결정은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대명제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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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과의사 이승규(이승규 지음·허원미디어)=가장 어려운 이식수술로 손꼽히는 간이식 수술에서 96%의 성공률을 보이고 있는 저자가 자신이 외과의로 성공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1만4000원.
◇ 쉽게 읽는 언어철학(박병철 지음·서광사)=언어의 혼란 때문에 철학의 문제가 생긴다고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언어를 분석하는 데서 언어철학이 생겼다. 언어철학이 시작된 배경과 각종 이론을 소개하고 간단한 명제로 언어철학의 원리를 살폈다. 1만6000원.
◇ 역사가 된 남자(전원경 지음·21세기북스)=프로이트의 의지, 처칠의 용기, 피카소의 욕망, 카라얀의 비전…. 역사에 족적을 남긴 위대한 ‘남자’ 10명의 특별함이 무엇에서 기원하는지 키워드를 통해 분석했다. 1만3000원.
◇ 공화주의와 정치이론(세실 라보르드, 존 메이너 외 지음·까치)=공화주의 정치이론을 설명하고 비판적으로 재평가한 책. 공화주의의 자유 개념과 이에 대한 비판, 민주주의의 경계와 시민성 간의 관계, 권리와 지배의 문제 등 3가지 주제에 초점을 맞췄다.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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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숭례문 영혼의 문(최순목 지음·넷북스)=‘숭례문 첫마을’ ‘북창동 막다른 길목에서’ ‘지하도 바람개비 걷기’ ‘강남 코제트 신드롬’ 등 주로 서울 도심의 풍경과 이곳을 거니는 사람들의 모습을 포착한 시를 담았다. 7000원.
◇ 기적의 공부 밥상(김수연 지음·forbook)=잡지기자 출신인 저자는 엄마가 차려주는 밥상이 아이의 육체적, 정신적 성장에 얼마나 중요한지 경험을 들어 얘기하면서 상황별 식단을 소개한다. 에세이 형식의 요리책. 1만4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