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올해 사상 두 번째 규모인 26조원을 투자하기로 하는 등 30대 그룹의 투자와 고용이 크게 늘어납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5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투자와 고용 확대를 위한 간담회'에서 올해 30대 그룹의 투자 계획은 지난해보다 16.3% 늘리고, 신규 채용도 8.7%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삼성그룹은 국내에 26조 원을 투자해 지난해보다 2000명 늘어난 만9000여 명을 채용하고 LG그룹도 15조 원을 투자해 지난해 보다 400명이 많은 만 명가량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