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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대구시 中企해외마케팅 44억 지원

입력 | 2010-01-14 03:00:00


대구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해외 마케팅 지원이 크게 강화된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돕기 위해 올해 사업비 44억3400만 원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비(30억9600만 원)에 비해 43% 늘어난 것이다. 대구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 해외시장 개척 활동 △통상시책 설명회 개최 등 홍보 활동 △통상아카데미 운영 △마케팅커뮤니케이션 강좌 등 통상 전문인력 양성 △해외시장 정보조사 △수출보험료 지원 등 수출 인프라 구축 △맞춤형 종합마케팅 지원 △수출지원단 운영 등이다.

대구시는 지역의 수출 중견기업을 육성하고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시책을 통해 수출을 늘리는 한편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해 주력 품목의 시장 확대와 세계 각국에 있는 한상(韓商)과의 교역 확대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올해는 세계의 경기회복 추세에 맞춰 해외 마케팅 지원을 강화해 수출을 늘리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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