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재계 총수들 ‘다보스포럼’ 대거 참석

입력 | 2010-01-11 03:00:00

조석래 전경련 회장 등 20여명
28일 ‘한국의 밤’ 행사 개최도




기업 총수 등 재계 지도자들이 대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례 회의에 참석한다. 올해로 40회째를 맞는 세계경제포럼 연례 회의는 27일(현지 시간)부터 닷새 동안 스위스 휴양지 다보스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는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자격으로 28일 ‘한국의 밤’ 행사를 주관하는 등 한국에서 20여 명의 재계 주요 인사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한국의 밤 행사를 처음 제안하고 후원했던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올해도 포럼에서 이 행사를 ‘지원 사격’할 예정이다.

지난해 다보스포럼 멤버로 가입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처음 포럼에 참석한다. 정의선 현대·기아자동차그룹 부회장도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올해로 8년째 참가하는 포럼의 단골 멤버. 김 회장은 개인 홈페이지(www.younghoonkim.com)에 ‘다보스포럼 코너’를 따로 두고 누리꾼들에게 포럼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한편 올해 다보스포럼에는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개막 연설자로 나서는 것을 비롯해 빌 게이츠 전 마이크로소프트사 회장, 루퍼트 머독 뉴스코퍼레이션 회장, 조지 소로스 소로스펀드 회장, 에릭 슈미츠 구글 회장, 존 체임버스 시스코 회장, 인드라 누이 펩시 회장, 아짐 프렘지 위프로 회장, 양위안칭 레노보 최고경영자,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 등 저명인사들이 참석한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