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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울산 동구 무인도 ‘슬도’ 해안관광명소로 개발

입력 | 2010-01-08 03:00:00


울산 동구 무인도인 슬도가 이색 해안관광명소로 꾸며진다. 동구는 7일 방어진 성끝마을과 방파제로 연결돼 있는 슬도를 관광지 겸 휴식공간으로 만드는 소공원 조성 사업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내년 2월 완공 예정으로 26억6000만 원을 들여 급수대와 벤치 등 편의시설을 갖춘다. 방어진 성끝마을과 슬도를 연결하는 다리(길이 43m, 폭 6m)도 놓는다. 다리에는 고래 조형물과 야간 경관 조명이 설치된다. 면적 3083m²(약 930평)인 슬도에는 무인등대가 들어서 있다. 대왕암공원과 소나무 숲이 한눈에 들어오는 풍광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동구청은 이번 소공원 조성 사업을 위해 슬도 소유권자인 산림청에서 무상임차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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