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투자설명회
효성의 인수 포기로 무산된 하이닉스반도체 매각 작업이 새해 들어 투자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 재개된다. 하이닉스 최대 주주인 외환은행은 13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하이닉스 인수합병(M&A) 추진을 위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크레디트스위스증권 우리투자증권 정책금융공사 등으로 구성된 하이닉스 M&A 자문단이 잠재적 투자기업, 재무적 투자자, 투자은행 및 법률자문회사, 회계법인 등을 대상으로 반도체 시장 개황과 하이닉스의 현황 및 전망을 설명할 예정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하이닉스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매각을 둘러싼 시장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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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완 기자 c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