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지도선 2척 지원… 민원인-응급환자 수송
‘바다콜센터’로 운영될 어업지도선. 사진 제공 경기도
현재 두 섬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에 포함돼 있다. 그러나 가까운 안산시나 화성시 등 경기지역을 오가는 정기항로가 단 한 편도 없다. 그 대신 인천항을 오가는 여객선이 하루 1회 다닐 뿐이다. 주민들은 시청에 민원이 있을 때나 응급환자가 발생할 때마다 인천을 거쳐 오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그러나 이 같은 불편은 조만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11일부터 두 섬 주민들을 위해 ‘바다콜센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80t급과 18t급 어업지도선 두 척이 교대로 하루 1회씩 안산시 대부도 탄도항과 풍도, 육도를 오간다. 도는 앞으로 어업지도선을 대신할 전용행정선을 건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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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