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硏 ‘10대 트렌드’ 예측
‘2010년 세계의 키워드는 ‘전환’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6일 ‘2010년 해외 10대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새해에는 경제뿐 아니라 정치, 사회 등 다양한 방면에서 기존과 다른 새로운 질서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올해 해외 10대 트렌드 중 첫 번째로 ‘국제정치의 다극화’를 꼽았다. 최근 미국의 영향력이 다소 약화되면서 선진 7개국(G7) 체제가 주요 20개국(G20) 체제로 전환되고 있고 중국, 인도를 중심으로 한 신흥국의 영향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리스본조약의 발효로 유럽연합(EU)의 정치, 경제적 위상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