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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관절염, 방치말고 하루 빨리 치료해야!

입력 | 2010-01-05 13:59:52


 최근 대한류마티스학회에서는 우리나라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증상이 시작되고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할 때까지 평균 약 1년 8개월의 시간이 걸린다고 발표했다. 또한 진단을 했을 때는 이미 절반이 넘는 58.2%의 환자의 관절이 이미 손상된 것으로 관찰되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이 이유로 일반인들의 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한 부족한 인식을 지적한다. 환자들의 질환에 대한 인식이 크게 부족하여 발병을 하더라도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에 우선을 두는 것이 아니라 건강기능식품이나 민간요법을 주로 이용한다는 것이다.

민도준류마티스내과(희망드림 류마티스네트워크) 민도준 대표원장은 “류마티스관절염은 초기 1-2년 이내에 관절 손상 및 변형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며 “만약 증상을 그냥 방치하거나 입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을 통해 치료를 한다면 도리어 질환이 만성화 되어 심혈관계 질환과 같은 특정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한다.”고 조언한다.

▶ 놔두면 저절로 좋아지는 줄로만 알았는데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은 ‘면역체계의 이상’이다. 때문에 방치하면 관절변형 뿐만 아니라 심하면 눈이나 심장에까지 퍼져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되도록 발병 후 1년 이내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주부 이세나(32, 가명)씨는 최근 무릎 관절에 통증이 오기 시작했다. 아이를 낳고 통증이 부쩍 심해졌다. 좋아질 것을 기대하고 민간요법으로 종종 치료를 하고 시간이 지나기만을 기다렸다. 하지만 증세는 점점 심각해져 병원을 찾았고, 병원에서는 류마티스 관절염이 진행되어 관절변형이 오기 전단계라며 늦게 찾아왔다면 치료가 힘들 뻔 했다고 경고했다.

이처럼 오랜 시간 방치하여 관절 변형까지 오게 되면 치료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의심이 된다면 병원에 찾아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에 효과적인 치료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 초기에 잡는 류마티스 관절염,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는 약물치료가 가장 기본이다. 지속적인 약물치료로써 염증을 조절하고 관절 변형을 막을 수 있으며 완치도 가능하다.

또한 약물치료의 부작용을 줄이면서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효과적인 치료법으로는 스케나테라피를 들 수 있다. 스케나테라피는 이상이 있는 부위에 신경자극을 함으로써 통증과 염증을 완화시켜주는 치료방법이다.

민도준 원장은 “비수술적인 요법인 스케나테라피로 비교적 간단하게 류마티스관절염을 치료할 수 있다.”며 “때문에 시간적인 문제로 수술을 할 수 없어 치료를 미뤄왔던 이들도 효과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전한다.

스케나테라피는 항염치료물질과 신경전달물질을 몸에서 생성하게 하여 자연치유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부분 물리치료의 경우 일시적으로 통증만을 차단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는 염증을 가라앉히고 변성된 곳을 바로 잡는 등 본질적인 치료를 하기 때문에 보다 치료 후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방치하면 방치할수록 치료가 길어져 장기전으로 갈 수 있다. 어려운 치료로 오랫동안 치료에 고생하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를 이용하여 보는 것은 어떨까. 치료만 적기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는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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