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홍보지원대에서 군 복무 중인 이진욱이 KBS JOY '미녀들의 1박2일'에 출연해 자신의 군 생활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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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현역으로 입대해 국방부 홍보지원대에서 군복무 중인 톱스타 이진욱이 군대 화장실에서 몰래 건빵을 먹어본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진욱은 6일 방영될 예정인 KBS JOY '미녀들의 1박2일'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미녀들의 1박2일'은 사관생도를 위한 위문공연 특집 프로그램에서 '군대랭킹 베스트 3' 코너를 마련해 이진욱 등 현역으로 복무 중인 국방부 홍보대원 6명의 군 생활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동욱, 온주완, 재희, 붐, 양세형 등 현재 군 복무 중인 다른 연예인들도 함께 출연해 무대에 올랐다.
이진욱은 자신의 군 생활을 소개하는 '군대에 와서 이런 것까지 했다' 코너에서 군복을 입은 모습으로 등장해 "화장실에서 몰래 건빵을 먹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회에 있을 때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했다"며 "막상 군 생활을 해보니 나도 모르게 누구에게 뺏길까봐 화장실에서 건빵을 먹는 자신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이진욱은 또 식판을 들고 5번이나 구걸해 먹고 싶었던 반찬을 얻어 행복했다는 사연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원상 기자 surre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