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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스 새 투수 영입… 박찬호 결별 수순

입력 | 2010-01-02 03:00:00


미국 프로야구 필라델피아가 쿠바 출신 구원투수 데니스 바에스(33)를 영입하기로 해 박찬호와는 사실상 결별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1일 구단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필라델피아가 바에스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바에스는 지난해 볼티모어에서 59경기에 출장해 4승 6패, 평균자책 4.02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로부터 연봉 300만 달러를 제시받은 박찬호는 이를 거절하고 선발투수로 출전할 수 있는 팀이나 불펜으로 뛸 수 있는 명문 구단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