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여자축구 인생에 마지막으로 봉사할 기회가 생겼네요. 죽기 아니면 살기라는 심정으로 부딪혀봐야죠.”
이상엽(57) 한양여대 감독이 여자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FC서울 수석코치로 자리를 옮긴 안익수(44) 전 대표팀 감독의 후임으로 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고 28일 발표했다. 이 감독은 1970년대 청소년대표와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2005년부터 한양여대 감독을 맡아왔다.
이 감독의 1차 목표는 2011독일 여자월드컵 본선 티켓. 이를 위해서는 내년 5월 중국에서 열리는 2010년 여자아시안컵에서 3위 안에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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