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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자율형高 입시도 지역균형 선발 도입될듯

입력 | 2009-12-22 03:00:00


특수목적고와 자율형공·사립고 입시에 지역균형선발 전형이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은 21일 인천 옹진군 영흥도에 있는 소규모 학교인 영흥초등학교와 영흥중학교를 방문해 “지역균형선발을 도입하면 도서지역과 산간벽지지역 학생들이 좋은 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역균형선발 전형은 이미 특목고와 자율고 입시에 도입된 사회적 배려 대상자 선발 전형의 정원 범위 내에서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자율고는 정원의 20%를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 할당하고 있으나 올해 전형에서는 대부분의 학교가 미달 사태를 보였다. 공립 외국어고는 내년부터, 사립 외고는 2013년까지 정원의 20%를 할당하도록 돼 있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