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사진출처=폴라리스]
김태우가 감성 목소리로 사람들을 ‘행복 바이러스’에 감염 시켰다.
가수 김태우는 지난 18, 19일 양일간에 걸쳐 '경희대학교-평화의전당'에서 단독 콘서트 ‘T-VIRUS SHOW’를 열었다.
김태우는 무대에서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그룹 ‘GOD’시절 노래 비롯해 최근 큰 사랑을 받은 ‘사랑비’ 등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했다.
이밖에도 가수 린(LYn)과, MC 몽 등 많은 게스트들이 방문해 무대를 더욱 빛내기도 했다.
특히, 19일 콘서트에서는 방문 예정에 없던 ‘월드스타’ 비의 깜짝 출연해 관객은 물론 김태우마저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비는 "소녀시대 콘서트에도 못 가는데 김태우의 콘서트는 꼭 오고 싶었다"며 그와의 친분을 과시 하기도 했다.
김태우는 이번 공연 기획에 적극 참여하며 관객이 최고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여러 가지 무대특수 효과와 무대 위에 설치된 커다란 스크린은 관객들의 귀에 이어 눈까지 즐겁게 만들었다.
양일간 열린 김태우의 콘서트 현장은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빈자리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팬들이 찾아 와 눈길을 끌었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