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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中企에 원스톱 서비스”

입력 | 2009-12-10 03:00:00

성서산단에 지원센터 착공




중소업체에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기업지원센터가 대구 성서산업단지에 들어선다. 대구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0일 달서구 갈산동 성서 1차 산업단지에서 ‘성서비즈니스센터’(조감도) 기공식을 연다.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용지와 건물 연면적은 각각 6612m²(약 2003평)와 1만4523m²(약 4400평)이다.

국비 98억 원 등 사업비 258억 원이 투입되며 2011년 7월 완공될 예정이다. 상품 전시실, 법무 및 회계 상담실, 마케팅 정보자료실 등 다양한 지원 시설이 갖춰진다. 성서산업단지 입주기업 간 기술협력, 연구개발(R&D) 등 경쟁력 향상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들은 마케팅을 위한 정보와 공간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센터가 문을 열면 중소업체들의 이 같은 애로사항이 상당 부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