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중국의 연인!’
송혜교가 중화권을 대표하는 한류스타임을 입증했다. 다국적 패션 월간지인 ‘보그’ 중국판의 표지(사진)를 장식하게 된 것.
연말 표지는 특히 한 해를 정리하는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어 많은 톱스타들이 내심 탐내는 자리다. 여기에 송혜교가 중국 현지의 톱 여배우들을 제치고 발탁됐다는 점은 의미가 남다르다.
송혜교가 보그 차이나의 표지 모델로 나선다는 사실은 10일 개봉을 앞둔 영화 ‘여배우들’의 대사에도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보그 한국판의 화보 촬영장이 배경인 이 영화에서 출연자 중 한 사람인 최지우가 송혜교 또한 섭외 대상이었다고 지목하며 “하지만 (송혜교는) 보그 차이나와의 선약으로 아쉽게도 동참하지 못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