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진흥재단(이사장 남효채)은 지역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자체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3일~7일까지 서울 서초구 반포동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에서 ‘대한민국 지역·특산품 브랜드 전시홍보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선별된 지역브랜드 70점, 특산품브랜드 30점 등 총 100여점을 전시·홍보할 계획이다. 특산품브랜드 전시에는 독창성·친근성을 지니고 경영전략에 성공한 지역의 특산품을 전시한다. 특히 울릉군 호박엿·오징어와 건강에 좋은 웰빙막걸리 등 특산품 시식코너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중앙대 예술대학원(시각디자인 전공)생들을 대상으로 한 ‘지역브랜드 강화를 위한 지역진흥아카데미’를 개최해 지역브랜드 개발의 중요성과 성공적인 지역브랜딩 요건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재단 관계자는 “전시회 등을 통해 지역이미지 브랜드를 지역명품 개발사업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이라며 “지방의 자본 유치로 이어져 지방 일자리 창출 및 지역문화 수준 향상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