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전야다. 고요하지만 야구계 전체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가 2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제10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선수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1·2군 각 1명)’ 시상식이 끝난 뒤 총회 본회의에 돌입한다.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지는 마라톤 총회다.
선수협은 이날 총회에서 비활동기간 단체훈련 금지에 대한 선수들의 총의를 모으는 한편, 선수노조 설립에 관한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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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